
12.3일 계엄령의 충격적인 사건의 진실은?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끔찍한 일을 꾸몄을까?" 많은 언론이 노상원 그의 비협조적인 태도에만 초점을 맞췄지만, 사실 그의 입에서 나온 몇 마디와 그를 둘러싼 정황에는 대한민국을 뒤흔들 뻔한 충격적인 기획의 퍼즐 조각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특검 재판에서조차 '노상원'이라는 핵심 인물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심지어 짜증까지 낸 노상원 특검 증언의 이면과 배후 세력의 정체를 샅샅이 파헤친 영상의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해당 영상은 글 말미에 있음)
'노상원 수첩' 속 끔찍한 계획 - 만약 계엄이 성공했다면?
우선,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노상원 씨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그가 세웠던 계획이 얼마나 끔찍했는지부터 알아봐야겠죠?
노상원 씨는 육사 수석 입학까지 한 초엘리트 군인 출신으로, 정보 계통에서 오래 근무한 정보 전문가입니다. 하지만 그 똑똑한 머리가 섬뜩한 계획을 짜는 데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특검을 통해 드러나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검은 수첩'에는 소름 돋는 계획들이 깨알같이 적혀 있었는데,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 연평도 수집소 설치, 잔인한 처리: 수많은 사람들을 잡아 가두고(수집소), 이들을 가스, 폭파, 침몰, 격침, 난사 등의 방법으로 '처리'할 계획이었습니다. 심지어 이를 '북한 소행'으로 둔갑시키려 했다고 합니다.
- 헬기 침투 및 용역 업체 동원: 대량 살상 계획에 특수 부대와 외부 용역 업체까지 동원하려 했던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특히 '용역 업체' 메모는 단순한 깡패 동원이 아니라, 해외 경호 전문 업체와 정보사(정보사령부) 출신들이 오랫동안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음을 시사하는 단서. 이들은 공해상에서 헬기를 이용한 사살 등 상상조차 하기 힘든 방법으로 '타겟'을 제거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노상원 씨가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면, 정말 끔찍한 피의 숙청이 벌어졌을 겁니다.
노상원 씨가 수첩에 적은 내용 중에는 '차범근', '손흥민', '야인시대', '김두한' 같은 단어도 있었습니다. 그의 변호인단(김계리)은 이게 "집에서 굴러다니던 수첩에 끄적인 낙서"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려 했지만, 노상원은 차범근이 조국 전 장관의 탄원서를 써 준 일 때문에, 결국, 대중적 영향력이 큰 셀럽들까지도 체포 및 사살 대상에 올려, 국민들에게 공포심을 극대화시키려는 치밀한 계획의 일부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거죠. 노상원 씨는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라, 이 모든 끔찍한 기획의 설계자였던 셈입니다.
특검에서 태세 전환 의도 - 나는 종범일 뿐이다!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노상원 씨의 태도는 그야말로 '극혐' 그 자체였습니다. 시종일관 짜증 섞인 말투와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했죠. 하지만 그의 이런 모습 뒤에는 치밀한 계산이 숨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의 질문과 행동을 분석해 보면, 두 가지 목적이 분명히 드러나느데,
- 정보 획득: 검사의 질문을 받고 "피고인이 대통령입니까?"라고 되묻거나, 되려 질문을 던지며 재판의 흐름과 특검의 수사 방향을 끊임없이 탐색했습니다. 정보 전문가답게, 재판을 정보 획득의 장으로 활용하려 했던 거죠.
- 공동 정범 탈피: 노상원 씨는 자신과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내란 수괴(주범) 공동 정범으로 묶이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습니다. 다른 핵심 인물들은 장관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은 정황이 드러나지만, 민간인 신분인 자신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재판 내내 자신을 '종범' 또는 '컨설팅 해준 사람'으로 포장하려 애씁니다. 자신이 대통령에게 "대통령님"이라고 호칭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같은 피고인이 아니다"라는 뉘앙스를 풍기려 했던 거죠. 즉, 핵심 주범 그룹에서 빠져나와 처벌 수위를 낮추려는 '셀프 변론'이었던 겁니다.
또한, 수첩 메모에 대한 변호사의 '폐기 또는 은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도 노상원 씨는 증언을 거부합니다.
사실대로라면 "중요한 증거라 폐기할 시간이 없었다"고 말해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자신이 더 많은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 때문이죠.
게다가 이미 군사법원 재판에서 많은 진술이 확보된 상태라 더 이상 거짓말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결국, 그 수첩은 자신이 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증명하는 동시에, 상황에 따라 특검과 거래할 수 있는 협상 카드로 남겨두려 했던 '의도된 증거'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노상원 씨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생존 전략을 치밀하게 짰던 것입니다.
숨겨진 배후 - 부정선거론과 '전광훈 세력', 그리고 김건희
여기서 이 사건을 한 차원 더 깊이 이해하게 만드는 '초특급 비밀'이 등장합니다. 바로 '장박사'라는 인물의 정체와 '부정선거론'의 연결고리입니다.
'선관위 직원 명단'의 출처, 장박사의 정체는?
노상원 씨는 특검에서 선관위 서버실 침투 당시 직원 명단을 확보한 경위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는 '장박사'라는 사람이 강의할 때 PPT 자료에 나왔던 선관위 직원 5명의 명단을 장관에게 보고했고, 이 명단이 정보사령관에게 전달되어 선관위 침투 임무에 사용되었다고 증언합니다.
민간인 노상원이 어떻게 선관위 직원 명단을 갖고 있었을까요?
이 '장박사'의 정체는 바로 장재언 박사입니다. 장재언 박사는 전광훈 목사의 집회에 참여하는 인물로, 열렬한 부정선거론자입니다. 장재언 박사는 과거 김용현 국방장관에게도 부정선거 관련 자료를 전파했으며, 심지어 노상원 씨와도 함께 모임에 참석한 녹취가 공개되었습니다.
또한, 김용현 장관의 변호인인 이하상 변호사 역시 전광훈 목사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우연이 아니며, 윤석열, 김건희, 김용현, 노상원을 아우르는 숨겨진 연결고리가 바로 '전광훈 세력'이며, 이들을 통해 '부정선거론'이 침투했고, 궁극적으로 '선관위 직원 명단'이 노상원에게 넘어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노상원 씨가 롯데리아 회동에서 요약하라고 지시했던 책의 제목도 '4.15 부정선거 비밀이 드러나다'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기반으로 한 '군정 체제 수립'을 위한 치밀한 기획이었던 셈입니다.
내란의 숨겨진 주인공, 김건희와 김태효?
더욱 충격적인 분석은 이 내란 계획이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의 '상록수 계획'의 버전 2라는 점입니다.
상록수 계획은 군이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으려 했던 계획이었죠.
김용현과 노상원은 이처럼 군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던 인물들입니다. 이번 계엄 계획도 겉으로는 대통령을 내세웠지만, 궁극적으로는 군정을 통한 권력 장악을 목표로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서 주목할 인물은 김건희 여사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입니다.
노상원 씨는 무속인(비단아씨)에게 배신할 놈과 그렇지 않은 놈을 식별해 달라고 명단과 생년월일을 보여주었죠.
노상원 씨가 가장 먼저 합을 맞춰보려 했을 인물은 권력의 실세인 김건희 여사였을 거라는 추론이 나옵니다.
대통령은 '제거의 대상' 또는 '술만 먹는 허수아비'로 보고, 김건희 여사를 중심으로 판을 짠 뒤 자신들이 권력을 장악하려는 계획이 아니었을까요?
또한, 김태효 1차장은 정보사령관에게 북한 침투 및 응징 보고서를 여러 차례 받았으며, 이는 계엄을 위한 '외환 유치(외부 위협 조성)'의 시나리오를 구체화하는 과정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내란 직후, 김건희 여사는 병원 방문, 김태효 1차장은 기자와의 술자리 등 동시에 알리바이를 공개했다는 점은 이들이 이미 사전 계획에 따라 움직인 숨겨진 주인공이었을 가능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합니다.
끔찍하게도, 이 모든 것이 정권을 사적으로 운영하고 권력을 잡으려는 소수의 광신적 집단에 의해 기획되었던 것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진실 찾기, 종합 특검이 필요하다
노상원 특검 증언은 단지 한 인물의 오만함이 아니라, 광신과 음모론에 기반한 반헌법적 쿠데타 시도의 전모를 드러낸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노상원 씨의 짜증과 침묵 뒤에 숨겨진 그의 치밀한 계산과, 그를 둘러싼 '전광훈-부정선거론-김건희-김태효'로 이어지는 은밀한 연결고리는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입니다.
단 10분만 늦었더라면,
노상원의 수첩에 적힌 끔찍한 계획이 현실이 되어 대한민국이 피로 물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의 수첩에 적힌 내용, 장박사의 정체, 그리고 알리바이를 댔던 핵심 인물들에 대한 의혹은 현재의 수사만으로는 모두 밝혀낼 수 없습니다.


국민들의 알 권리와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해, 보다 포괄적인 조사와 종합 특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가 이 사건을 잊지 않고 진실을 요구해야만, 이처럼 어둠 속에서 국가를 농단하려 했던 세력들이 다시는 고개를 들 수 없을 것입니다.
이 복잡한 사건의 진실을 계속해서 추적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소중한 가치입니다.
참고: https://youtu.be/m1zmiVSrO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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