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상병 수사 외압 혐의자 임종득 후보 낙선 호소

 

순직 채상병의 진상을 위해 싸우고 있는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이 수사 외압을 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국가안보실 2차장 출신인 영주, 영양, 봉화 국민의 힘 임종득 후보를 심판해 달라는 영상입니다.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장의 임종득 후보 낙선 호소

 

해병대 예비역 정원철이라고 합니다.

 

해병대 채상병 수사외압 혐의를 받고 있는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낸 국민의 힘 후보 임종득 후보의 낙선을 우리 영주 시민들께 호소하고자 서울에서 3시간을 꼬박 달려왔습니다. 

 

선거 운동 복장이 조금 독특하죠? 

작년 7월, 해병대원 14명이 경북봉화 영주를 지나 예천군에 이르는 내성천에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던 당시의 복장입니다. 

 

정찰모에  빨간색 해병대 글자가 잘 보이는 티셔츠를 입고, 구명조끼도 없이, 장화를 신고 해병대원을 입수시킨 것입니다. 

 

 

수색에 나선 14명의 장병 중 5명이 물에 휩쓸렸고, 우리 채상병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평상시에도 익사자가 속출한 그 내성천에 영주댐, 안동댐, 임하댐에서 불어난 물을 방류하고 있었음에도 우리의 아들들을 들여보낸 것입니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을 버렸으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이하 8명의 지휘관을 즉각 처벌했으면 끝났을 일입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어떠했습니까? 

 

본래 이 사건을 수사했던 경북 포항 사람 해병대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에게 항명죄를 뒤집어 씌워 지금도 인격살인을 가하고 있습니다. 

 

혐의자를 축소시키는가 하면 그 수사 외압의 중대 혐의자 이종섭을 호주로 도피시키기까지 했습니다.

 

이 지역에 출마한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어떠했습니까?

 

임종득 차장은 해병대 사령관과 왜 통화를 했습니까? 

 

통화상으로 7분간 무슨 말을 주고 받았습니까? 

 

확실한 것은 임종득 후보가 해병대 사령관과 통화를 한 후 해병대가 경북 경찰청에 이첩한 사건을 국방부 검찰단이 서울에서 안동까지 황급히 내려와 불법적으로 탈출했다는 것입니다. 

 

해병대 최상병 사건의 중대한 수사외압 혐의자인 임종득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영주 시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단 말입니까? 

 

안 됩니다.  이러한 사람을 공천한 국민의 힘을 이번에는 꼭 반드시 심판해 주십시오..

 

21살 최상병이 숨진 지 8개월이 지났는데, 

어떻게 순직했는지, 누가 그러한 지시를 했는지, 수사기관과 사법부가 결론을 내려야 함에도 밝혀진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 정도면 밝히지 않은 것입니다.

매듭지어지지 못한 이 상황에 유가족의 눈물은 강을 이루었습니다.

 

해병대원을 내성천에 집어넣은 지휘관과 수사외압을 가한 윤석열 정권, 그리고 그 부역자들은 두 발 뻗고 잘 자겠지요.

 

이 쓰레기 같은 놈들을 처단하는 것이 4월 10일 총선에 임하는 국민들의 사명인 것입니다.

 

대구 경북을 우습게 보고 채상병 수사의 핵심 혐의자를 영주, 영양, 봉화에 내리꽂아 이종섭 도주대사 마냥 도피시킨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십니까?

 

만약 찍어 주었더니 돌아온 것은 21살 청년의 죽음을 덮는데 일조한 의혹이 있는 임종득 후보인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청춘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입니다.

 

존경하는 영주 시민 여러분,

해병대 예비역의 한 사람으로서, 

또 국민의 힘의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임종득 후보를 반드시 떨어뜨려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국가를 누구보다 사랑한 백만 해병대 예비역들은 실의에 빠져 있습니다. 

서울까지 왕복 8시간을 오가며 10년 만에 얻은 외동아들을 잃은 유가족은 살아도 산 것이 아닙니다. 

 

이런 천인 공로한 짓을 벌여 놓고 국민의 힘은 유권자에게 표를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주창한 공정과 상식에 과연 합당한 것입니까? 

역대 최악의 정권, 윤석열 정권 심판만이 이 나라를 지키는 것입니다.

 

https://youtu.be/NSmcwt3Nx20